2008년 8월 21일 한국의 세계1위 노르웨이전 여자 핸드볼 경기...
너무 잘싸워줬습니다.
올림픽에서만 관심 갖아줘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손에 꼽을 만큼 우리 여자 핸드볼팀의 경기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남자핸드볼도 참으로 잘했고,
그렇게 설움받는 종목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얻어낸 것 자체가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
공 하나하나에 보이는 그 열정이, 그간 흘렸던 땀방울이 그 공안에 숨어있는게 보였습니다.
노르웨이전의 석연치 않은 판정..
예선전부터 있어온 편파판정에 힘겹게 올핌픽 무대에 온 우리 여자 핸드볼팀..
2004년 아테네에 있었던 편파 판정...
이 모든것이 우리가 핸드볼에 관심을 덜 갖아줘서
일어난것 같아 힘을 실어주지 못한것 같아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여자 핸드볼 선수들 더 힘내셔서
오늘의 이 경기가 내일의 한국 핸드볼에 큰 역사가 되리라 믿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실패를 이겨낸 우리 여자 핸드볼팀...
실패속에 좌절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