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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사기 형태.. 조심하세요

여러이야기

by 이현민 (지후지율아빠) 2011. 4.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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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현이라고 나랑 친한 형님이 계십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그 형인지 알았는데,
결제 하는 대목이 나타나 잠깐 미끼를 던져봤습니다.

형수 이름과, 그 형이 크리스챤이라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술로 ..
딱 낚이네요..
이런것 요즘도 하는것으로 보니, 아직도 정신 못차린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

쉽게 벌 수 있고, 쉽게 출세할 수 있는 길은 악마의 유혹이라는것 모르세요..?
단계단계 밟아 나아가 성공하는게 진정한 성공이라구요 ^^

아래 대화내용은 넘어가지 마시라고 남겨둡니다.
그럼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자구요~step by step..


1. 인사/안부를 주고 받는다.
아는형 :
하이
나 :
어..종현이형~!
나 :
잘 지내셨나요..^^
아는형 :
응 .ㅎ
아는형 :
넌 잘지내 ?
나 :
네..
나 :
잘지내고있어요
아는형 :
그래요즘머하고지내 ?
나 :
검색엔진니어로 일하고..
나 :
교회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나 :
애기(7살딸)하고 아내하고 잘 살고
나 :
있어요 ㅎ
아는형 :
그래.. ^^
아는형 :
별일은 없고 ?>
나 :
네..
2. 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아는형 :
휴~~~ 난 아침 부터  왜케되는일이없는지 .ㅜ
나 :
왜요..?
3. 본론으로 결제를 못하는 상황이라 하는데 (인증서가 없다..? 전화도 되고, 만나서 주던지..)
    이때 부터 딱 감이 오지 않나요..?
아는형 :
글쎄 결제해야할거가잇는데..  
나 :
네..
아는형 :
오늘 까먹고 인증 서 안가지고와서 이쳬가 안대서그래 .휴~
나 :
이그 돈도 많은 양반이..
아는형 :
근데 인증 서안가지고와서 이쳬 못한다니깐 그래 휴~
아는형 :
그래서 말인데 부탁하나하자.. 
나 :
흠..
4. 사정이 있다 호소시작.. 350만원이나..? 나를 물로 봤나..
아는형 :
이따가  점심 시간에 은.행 가서 보내줄테니깐.. 어케  먼저 결제하나해주면 안대 ?
나 :
얼마나요..?
아는형 :
좀많아.
아는형 :
350만정도 .. 
나 :
헐..
아는형 :
돈은 걱정하지마..  늦어서 2시까지 보내줄테니깐. 
나 :
형님..제가 그런 큰돈이 어딨어요
나 :
흠냐.
아는형 :
없어...?
아는형 :
ㅜㅜ
5. 나의 반격의 시작 : 형수이름을 빌려, 그 친구한테 전화해보랬더니.. 딱걸렸어.
   없대 휴~? ㅋ.. 그분이 형수잖아..

아는형 :
어떡하지... 지금 보내야하는데.휴~
나 :
민정이한테 얘기 해봐요..
나 :
개는 돈이 많던데..
아는형 :
없대..휴~~
나 :
흠..민정이가 형 아내잖아요..
6. 이쯤되면 눈치를 챘어야지.이놈도 참..
    쏘겠다고..?
    그래 술 쏘려고..? 크리스챤이  술 ??.

아는형 :
대신 하루이자는 내가쏠테니깐. 어케 현서비스 받으면 안대 ?
나 :
술한잔 쏘개요?
아는형 :
그래. 
나 :
형 술못하잖아요
나 :
너 누구냐
아는형 :
니가 술 먹으면 되지. .
아는형 :
난 안먹고. 
나 :
너 신고한다.
나 :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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