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소고기 광우병) 대한민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밀리는 이유...

여러이야기

by 이현민 (지후지율아빠) 2008. 5. 5. 17:37

본문

1.     한국이 협상력이 떨어지는 이유

1)     조선시대 유교사상(장유유서)

조선시대 유교사상이 전파된 이후로 한국은 장유유서가 인식에 깔리게 됨.

요즘 너 나이 몇이야?” 라는 말이 주변에서 많이 통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음.

 

2)     주입식 한국 교육 토론 문화 부족

초등교육부터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수가 50명임.

수업시간에 토론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없어 선생님이 학생에게 주입만 하는 교육으로 전락함.

어려서부터 내 의견, 내 생각을 말하는 훈련이 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음.

 

3)     NO를 하지 못한다.

주의에서 YES이면 나도 YES.

한국 교육이 50명이 되는 집단 교육과 많은 학생에게 제한된 시간 동안 많은 양의 교육과정을 주입하다 보니,

, 시간은 적고, 진도는 빼야 해서

모두 YES를 할 때 나만 NO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함.

선생님부터 달리 생각하는 학생에게 수업의 일반적인 결과를 강요했을 뿐,

개인의 생각은 중요시 하지 못함.

 

 

2.     한국의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 - 우리의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이유를 극복하는 방법

1)     유교사상이 통하는 문화는 버리고 실제 논리와 실력이 통하는 문화를 창조

이것은 한국의 문화에서 비롯된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바뀌기는 쉽지가 않다.

많은 기업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호봉을 없애고 , 팀장과 팀원체제로 조직을 바꾸고 있다. 나이가 많고, 오래 다녔다는 이유로 더 좋은 대접을 받는 문화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일반 생활에서 유교사상은 한국의 미덕이며, 전통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할 때나 협상에서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야 한다.

협상의 법칙에서 바이어와 셀러가 힘의 균형이 같다고 했듯이,

나이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협상 장 앞에서는 힘이 같다고 인식을 심어가야 한다.

나이 많은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논리로 대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2)     주입식 교육을 줄여가고 토론 시간을 늘려야

교육 형태 또한 단번에 바꿀 수 없다. 교육 시설의 확충과 정원을 줄여,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관계를 좀 더 긴밀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토론 시간을 의무적으로 확충하고 브레인스토밍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는 훈련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주 한시간 정도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NO가 도덕적인 잘못이 아님을 알아야

집단생활 속에서 나만 NO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우리의 교육은 집단 문화의 전형이다.

상급자나 선생님부터 No라는 의견에 대한 이유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집단 생활의 암초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남들과 달리 생각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을 토론 문화 정착을 통해 느낄 수 있어야 하고, 집단과 틀린 생각을 할 때 집단에서 낙오가 되지 못하는 인식을 갖어야 한다.

 

 

3.     결론

대한민국 교육은 협상이라는 것을 가르치지 못했고, 단지 교육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남을 배려하고, 도덕적인 인간이 되는 도덕 공부만 받았다.

집단에서 나만 다른 의견을 냈을 때 집단 생활이 어려워 지는 것을 보고 배워왔다.

내 의견 보다는 집단의 의견이 중요함을 배웠고, 그 아래서 나의 의견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다.

장기적으로 한국의 협상력은 한국의 교육의 변화에서부터 시작 되어야 하고,

그것이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에 큰 영향력이 된다.


이번 대한민국과 미국의 협상력에서 대한민국의 협상력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협상 스킬을 길러야 할때...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