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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이야기

[겨울 건강] "밤마다 등이 가려워 미치겠어요" 노인성 소양증, '효자손' 쓰면 큰일 납니다

안녕하세요, 건강 지킴이 빛과소금"입니다.

혹시 요즘 밤마다 등이나 정강이가 가려워서 잠을 설치지 않으시나요? "나이 드니까 피부도 늙나 보다" 하고 무심코 효자손으로 북북 긁고 계신다면, 당장 멈추셔야 합니다.

단순한 건조함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노인성 소양증'**일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싹 잡는, 돈 안 드는 생활 습관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1. "때 밀기" 제발 멈추세요!

어르신들 중에는 뜨거운 탕에 몸을 불리고 이태리타월로 때를 밀어야 개운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어르신 피부에 때 밀기는 **'사포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과 같습니다.

  • 피부 보호막 파괴: 나이가 들면 피부의 기름막(수분 보호막)이 30대의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때를 밀면 그나마 남은 보호막까지 다 벗겨져서 가려움이 10배 심해집니다.
  • 해결책: 겨울에는 비누칠도 최소화하고, 물로만 씻거나 약산성 바디워시를 손으로 거품 내어 부드럽게 닦으세요.

💧 2. 보습제는 '물기 마르기 전'에! (3분 골든타임)

샤워하고 나와서 물기 다 닦고, 옷 다 입고 나서 로션 바르시나요? 틀렸습니다.

  • 골든타임: 욕실 문을 열고 나오기 전,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문지르지 말고) 닦아낸 직후인 3분 이내에 발라야 합니다.
  • 양: "끈적이는 게 싫다"며 조금만 바르지 마시고, 하얗게 떡칠한다는 느낌으로 듬뿍 바르셔야 가려움이 잡힙니다.

🛌 3. 전기장판 온도를 1단만 낮추세요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주무시는 거 좋으시죠? 하지만 과도한 열기는 피부 수분을 증발시키는 주범입니다.

  • 가려움이 심한 날엔 전기장판 온도를 평소보다 한 단계 낮추거나, 예열만 해두고 잘 때는 끄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 잠옷은 정전기가 일어나는 '수면 바지(합성섬유)'보다 면 소재 내의가 피부 자극이 덜합니다.

[마무리] 가려움증은 참는다고 낫는 병이 아닙니다. 긁어서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겨 더 고생하십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때 밀기 금지'**와 '보습제 듬뿍', 딱 두 가지만 실천해 보세요. 오늘 밤은 훨씬 편안하게 주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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