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물가 1위...한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
한국이 드디어 아시아 물가 1위에 오르는 영예를... 호주에 신혼여행을 다녀왔을 때, 꼭 호주에서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갖은적이 있었습니다. 자원이 풍부한 나라, 복지가 좋은 나라 ... 그중에서 가장 구미에 당기는 것은 5시만 되면 모두 퇴근을 하는 문화였습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므로, 5시만 되면 퇴근을 해야 한다는 군요.. (가이드분이 말씀해 주셨으니, 사실이라 믿었습니다.) 우리 한국의 가장들은 어떻습니까.? 그 많은 짐 짊어지고, 야근에 밤샘을 하며, 버티고 버텨 여기까지 왔습니다. 자원이 풍부하지 못해 인력의 우수성으로 경제를 살려야 하는 구조덕분이기도 하고, 부지런한 한국 국민의 습성이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세대들의 모습은 참으로 불쌍하더군요...
아빠일기
2007. 11. 27.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