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중앙 전용차로 이대로 나둬도 되는가?
버스중앙 전용차선에서 규칙 위반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참 어이없게도 버스중앙차선에서 딱지를 끊고야 말았다.
처음 시행당시 버스전용차선은
위험스럽게도 1차선을 큰 버스가 전용으로 다니기에
붉은색으로 차선을 구분을 해둔것으로 안다.
만들 당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붉은 색으로 일반 차량의 진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라고 했다.
발생할 것이다 ...
그래서 그런지,
난 붉은색 다 버껴진, 마치 일반 차선과 별반 차이 없는 점선 차선에서
차선을 바꾸다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벌금 및 딱지를 끊게 되었다.
참으로 어의 없다. 내가 갔던 길은 아예 붉은색이 다 없어졌다.
아래 사진은 그나마 양반이다...
밤 11시경
친척분이 돌아가셔서 너무 놀라 병원으로 가는데,
차가 너무 막혀 제 속력을 내지 못하고 마음만 급해졌다.
빨리 위로를 해드려야 할 분들을 생각하니..
그러면서 옆에 처남과 죽음에 대해 얘기도 나누며, 인생에 대해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다들 그렇듯이 죽음이라는 것을 보고 나면,
인생에 대해 한번쯤음 돌아 볼 것이다.
차가 하도 막혀 답답하던 차에 왼쪽 차선을 보니 (그때 내 차는 2차선이었다.)
차가 비워있었고, 뒤에도 어떤 차도 오지 않아 차선을 바꾸었다.
앞을 보니 음주 단속을 하고 있길래 , 아, 또 저것때문에 막혔구나 ..
그 생각을 하는 순간 이상하게도 앞에 차선이 실선으로 바뀌고 있지 않는가..
앗, 혹시 ... 버스 중앙 차로였다~~!!!
바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꿔 버렸는데, 저 앞에서 경찰이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빨대를 들이 대며, 불라한다.
술먹고 도망가는 차로 오인했을터...
모 술도 안먹었으니 , 걱정은 안되는데 중앙차로였다는게 걱정만 됐다.
아니나 다를까 음주단속은 넘어갔는데, 신분증을 달라며
버스중앙차선 위반~~~
정말 어의 없었다.
난 점선 차선이라 들어간것 뿐인데, 더군다나 붉은색 차도도 아닌데...
난 빨리 병원으로 빨리 가서 위로해야해서 , 빠른길 찾다가 그런것 뿐인데..
점선에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기만 했는데...
그래서 나의 상황을 경찰에게 말했다.
친척이 돌아가셔서 빨리 가야하는데, 점선차선이라 차선을 바꿨다.
가다보니 중앙차선임을 알게 되서 다시 돌아왔다.
봐라 난 술도 안먹었는데, 그리로 갈 이유가 있는가..>?
경찰왈... 그걸 변명이라 하십니까......
좋다. 난 벌점 10점을 먹어 다음년도 부터 보험료 올라가고, 딱지값 4만원 나가면 된다.
그런데, 1차선에 버스중앙차선을 그대로 방치해도 되는가..?
나같은 사람이 또 나타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위험한 1차선에 큰차들이 다니는데,
시각적으로 안정장치는 꼭 필요한거 아닌가..?
왜 ?????
버스중앙차로가 생기면서 길을 꼬불탕해져서 고개 곡예 운전을 하게 하고
U턴하는데 버스가 들이받고,
좌회전하는데 또 버스가 들이받고...
이대로 두어야 하는가...?
붉은색 차선 벗겨진곳 칠이라도 똑바로 하자~~~
왜...?
여기에 모라했는지 확인해 보자..
"달라진 버스노선과 정류소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bus.seoul.go.kr) 및 안내전화(080-800-56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민의 세금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면서 관리하나 제대로 못하다니...
회사같았으면, 벌써 짤렸을터인데, 정부아래서 일한다고 다 봐준다..
붉은색 아스팔트는 일반아스팔트에 2.6배나 된다.
기존 아스팔트 다 뜯어서 다시 깔고,
국민세금 몇백억을 (1400KM 구간 당시..) 쓰고,
이따위로 해도 되는건가?
관리 제대로 못해서 내가 피해를 봤는데,
세금은 그렇게 많이 내고, 벌점도 받고, 벌금도 내고, 보험료더 더 내게 됐다.
누구한테 하소연을 하란 말인가?
세금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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