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이 오늘 한 말이다. "3달동안 수입이 없어 집을 내놨어.. 문제는 집을 내놓아도 전화한통 없네... 대출이자비는 늘어가는데, 수입도 없고해서 버티다 못해 집을 내놓았는데, 집을 보러 오기는 커녕 전화 한통 없어..
펀드도 30% 마이너스고..(다른사람은 50~70% 마이너스도 많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절박한 상황...사면초가라 할까.."
집이 팔리지 않아 걱정을 하시며 집이 팔려야 사무실 임대료를 내면서 좀 버틸 수 있다고... 그 얘길 듣자니 회사원으로 사는게 요즘은 참 다행이다 싶다.
이분이 하시는 일은 아파트 상가에서 부동산업에 종사 하신다. 그런데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어떻게 처분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싸게 내놓았지만,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고 아예 전화한통없다며 주변에 있는 부동산이 모두 마찬가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두 답답해 한다는데..
정부가 내어 놓은 부동산 부양 정책이 실제 서민경제에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종부세 완화만 보아도 6억에서 9억... 공시지가 9억 이상의 집이 동네에는 하나도 없다고 .. 그런집은 강남에만 있는데 거래가 좋아질리 있겠냐며.. 실제 거래세가 줄어야 활성화가 된다고 정부의 정책을 아쉬워한다.
아쉬움 뿐이겠는가.. . "앞으로 먹고 살 걱정하며, 대책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지니 참담하다..
몇년전에 부동산에서 월급쟁이로 시작했는데 사무실 사장들 돈 많이 벌었어 .. 한달에 몇천씩... 안되도 천만원은 벌었다고 ..